'손흥민 시즌 5호골' 함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에 2-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시즌 5호골을 터뜨린 함부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완승을 거뒀다.

함부르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로제나우스타디온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전반 1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퓌르트와의 7라운드 경기 이후 두경기 만에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올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메이어, 키슬링과 함께 득점 순위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함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전 승리로 4승1무4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경기서 함부르크는 루드네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베이스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판 더 바르트는 팀 공격을 지원했고 아슬란과 바델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얀센, 베스터만, 만시네, 디크메이어는 수비를 맡았고 아들러는 골문을 지켰다.

함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전반 13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손흥민이 루드네브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 17분 루드네브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손흥민과 판 더 바르트로 연결되는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루드네브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고 결국 함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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