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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정환이 TOP6 진입에 성공했다.
26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TOP7은 과거 자신의 삶 속에서 마주쳤던 어떤 한 순간을 꼽아 진솔한 마음으로 이야기 하고 노래하는 미션 ‘고 백’(GO BACK)을 수행했다.
김정환은 “2007년 미국 유학 초기 언어의 장벽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음에도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말도 하지 못했는데 흑인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이 교회에 초대했고 성가대서 활동하던 친구들이 잭슨5의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불러줬었는데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정환은 유학시절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I'LL BE THERE’를 열창했고 심사위원 이승철은 “좋았다! 사실은 김정환 씨를 가수와 뮤지션의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했었는데 오늘 무대에서 기타에 얽매이지 않고 완벽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찾았다. 너무 잘했다. 무엇보다 끌려가는 모습에서 자신이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줘 너무 좋았다. 흥분시켜줘서 감사하다”는 극찬과 함께 91점을 줬다.
윤미래는 “이 노래를 부른다기에 걱정했었는데 너무 잘했다.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역시 정환 씨는 리듬 있는 노래를 할 때 가장 강한 것 같다. 필이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모습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95점을 줬다.
윤건은 “너무 잘봤다. 지난 주 생각이 너무 많다고 말했었는데 그걸 어떻게 해결했는지 말끔하게 해결했다. 여태까지는 워밍업이었던 듯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푹 빠져서 봤다”며 92점을 줬다.
지난 주 보다 심사위원 총점 20점을 더 받은 김정환은 정준영, 홍대광, 로이킴, 유승우, 슈퍼세이브로 기사회생한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와 함께 TOP6 진입에 성공했으며 허니지(권태현, 배재현, 박지용)는 탈락했다.
이날 심사는 인터넷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30%, 문자 투표 60%가 반영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진다. 또한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TOP6 진입에 성공한 김정환. 사진출처 = 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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