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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개그맨 양선일이 개그맨 박성광의 결혼 상대를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양선일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결혼을 앞둔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양선일은 "박성광이 내 결혼을 가장 부러워했다. 박성광이 혼기가 차서 더욱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박성광의 결혼상대를 신중히 찾아서 꼭 찾아주겠다"고 덧붙였다.
양선일의 신부는 건축설계를 전공한 4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선배 개그맨 전유성이 맡는다. 사회는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거지의 품격'에 출연중인 허경환이 진행한다.
또 축가는 '용감한 녀석들'이 맡았으며, 양선일은 이와 함께 신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한편 양선일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 출연중이다.
[개그맨 양선일과 예비신부. 사진 = 메리웰웨딩 컨설팅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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