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영희, 동갑내기 이특에게 '노안' 외모 굴욕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을 고발했다.

김영희는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서 "나는 아줌마가 아니다. 나는 만 29세 꽃처녀다. 나는 오늘 슈퍼주니어 이특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일년 전, 슈퍼주니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가 됐다. DJ 이특은 '영희누나 너무 반갑다'며 나에게 폴더 인사를 했다. 누나? 나와 이특은 동갑이다. 심지어 이특이 생일이 더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83년생 동갑이다'고 말했더니 이특은 '거짓말하지 마세요. 요즘은 검색하면 다 나와'라며 휴대폰으로 검색하고 깜짝 놀랬다. 지구가 네모라고 해도 그 정도로 놀라지는 않겠다"고 외모 굴욕을 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영희는 이특에게 "너도 아이돌이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지. 슈퍼주니어 중에서는 네가 제일 노안이다"고 같이 외모 굴욕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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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에게 노안 굴욕을 당한 김영희.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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