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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루가 다시 한번 이별을 노래했다.
이루는 최근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 '한사람'으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의 OST에 참여했다.
앞서 이루는 '까만 안경' '다시 태어나도' '흰눈' '촌스럽고 유치하게'와 지난 여름 발표한 '미워요'를 통해 사랑하는 여성을 떠나보내며 마음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리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도 이루는 '아들녀석들'의 OST에 참여, 발라드곡 '한사람'을 불러 극 중 한혜린을 사랑하지만 멀리해야만 하는 류수영의 감정에 몰입도를 높였다.
곡 '한사람'은 이루와 김재곤 작곡가와 의기투합해 만들었으며 누군가를 홀로 사랑하는 감성을 잘 드러냈다. 잔잔하면서도 독백하듯 전개되는 1절과 이어지는 오케스트라 스트링의 웅장한 편곡, 일렉기타의 이펙트 효과 등이 더욱 애절함을 더한다.
이와 관련 음악 관계자들은 "귀에 감기는 음색과 이루 특유의 절제된 감정표현이 드라마 분위기와 환상적인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며 극찬을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의 OST에 참여한 이루. 사진 = 스프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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