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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마지막회도 시청률 반등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30일 밤 방송된 '신의' 최종회는 시청률 10.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8.7%보다 1.3%P 증가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신의'는 현세와 고려 시대를 잇는 하늘 문을 중심으로 최영(이민호), 유은수(김희선)의 사랑이 애틋하게 그려졌다. 결국 은수는 자신이 살던 시대를 포기하고 고려 시대로 다시 돌아가 최영과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을 그렸다.
'신의'는 역사 속 실존 인물에 타임슬립을 접목하며 팩션 사극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민호의 첫 사극 도전, 김희선의 6년만의 복귀작이라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월화드라마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는 13.5%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했고, KBS 2TV '울랄라부부'는 12.5%를 기록했다.
['신의' 마지막회.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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