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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짝' 38기는 여자 2호와 남자 7호 한 커플만 성사됐다.
31일 밤 방송된 SBS '짝' 38기 2부에는 남녀 출연자 12명이 등장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는 여자 2호와 남자 7호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짝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7호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여자 2호를 위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박진영의 '그녀의 예뻤다'에 맞춰 춤을 선보였고, 직접 쓴 편지를 전달했다. 감동한 여자 2호는 눈물을 보였다.
최종 선택의 날 남자 7호는 "여자 2호님, 나에겐 그대가 내 짝이기에 나의 마음을 담아 전한다"며 여자 2호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여자 2호도 "저와 같은 길을 같은 방식으로 걸어갈 것 같은 남자 7호를 선택하겠다"고 말하며 남자 7호와 짝이 됐다.
남자 5호와 남자 3호는 여자 5호를 선택했다. 하지만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여자 5호는 최종 선택을 포기하며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남자 2호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그는 호감을 갖고 있던 여자 3호에게 친구의 감정이 앞섰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자 3호는 남자 2호에게 "넌 내 눈에 너무 완벽했다"며 대범하게 선물을 건넸다.
[커플이 된 여자 2호(두 번째)와 남자 7호(맨 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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