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문채원에 “내 첫 키스야” 진심키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송중기가 문채원에게 키스를 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강마루(송중기)가 서은기(문채원)에게 진심어린 키스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마루는 서은기의 횡령 누명을 벗기기 위해 태산화학 김용성 사장을 만났지만 안민영(김태훈)의 음모로 김용성 사장 폭행사건 누명을 썼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한재희는 안미영에게 화를 냈고 강마루의 혐의를 벗겨줬다.

서은기는 한재희의 사주로 자신의 전 애인행세를 하던 김정훈(데니안)의 연기에 강마루와의 기억을 찾았고 그가 구금돼 있는 경찰서를 찾았다.

서은기는 석방된 강마루에게 “거짓말쟁이 사기꾼 날 속였어 가만 안 둬. 너하고 내가 키스를 안했다고? 너도 날 안 믿었어. 내가 그렇게 열심히 온힘을 다해 말했는데도 날 안 믿었어. 마루 씨랑 처음으로 했던 게 그게 내 첫 키스라고 그렇게 열심히 말했는데 뭐? 우리가 키스를 안했다고? 아휴 창피해”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강마루는 “서은기 잘 기억해. 이번엔 절대 잊어버리지 말고 잘 기억해. 이게 내 첫 키스야”라며 서은기에게 입을 맞췄다.

강마루는 과거 연인이었던 한재희에게 복수하기 위해 서은기의 마음을 이용하려 했고,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거짓 키스를 했었다. 이번 키스는 강마루의 진심이 담긴 첫 키스였던 것.

이날 방송에서는 한재식(양익준)의 재치로 박재길(이광수)과 강초코(이유비) 또한 첫 키스를 했다.

[문채원에게 진심 키스를 한 송중기. 사진 =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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