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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 연기자들과 제작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박기원 고사를 마쳤다.
지난 30일 오전 경상남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 드라마세트장에서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고사가 진행됐다.
이날 고사 현장에는 차태현, 유이, 이희준을 비롯해 홍종현, 주연, 안용준, 김병세, 이재용, 장정희 등 출연 연기자들 20여 명과 연출자 강일수 PD, 김성근 CP,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최영근 대표 등 드라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냈다.
고사에 참여한 차태현은 "전우치가 대박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동료 배우들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일수 PD는 "지금까지 사고 없이 즐겁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날 고사는 잔치분위기로 진행되야 한다는 사회자의 말에 따라 시민들에게도 개방됐다. 순식간에 고사현장에 모여든 시민들은 '전우치'에 대한 유쾌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사는 "'전우치'는 2년 전부터 열심히 준비해 온 작품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웃음을 줄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이다. 친구 강림(이희준)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차태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전우치' 고사 현장.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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