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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이상우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 특별 출연한다.
1일 오전 '무자식 상팔자'의 제작사인 삼화 네트웍스는 이상우가 4일 방송되는 '무자식 상팔자' 4회 방송분부터 엄지원이 연기하는 안소영이 임신한 아이의 생부 하인철 역으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이상우는 '무자식 상팔자'에 4회부터 8회까지 출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상우의 특별출연은 2010년 방송된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김수현 작가, 정을영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이뤄졌다.
정을영 감독의 출연 제안에 이상우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와 촬영 스케줄이 겹치지 않는 것을 확인하자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무자식 상팔자'에서 이상우가 연기하는 하인철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전 연인과 뱃속 아이를 버린 나쁜 남자이지만, 이상우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심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상우는 "김수현 작가님 작품을 한다는 건 매번 큰 영광이다. 잊지 않고 불러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연기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우는 "하인철은 나쁜 남자라기 보단, 약간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현실의 달콤한 유혹을 거부하지 못했던 남자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그럴 수 있고, 그런 결정에 자신도 힘든 심리적 고뇌가 있었을 거라고 인물을 이해하고 연기에 임했다"며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상우가 특별출연하는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 특별출연하는 배우 이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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