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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근 외신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가수 현아와 가인이 선배 가수 싸이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지난달 22일 솔로 2집 앨범으로 컴백한 현아는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함과 동시에 미국 빌보드의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는 당시 '이번 주 꼭 봐야할 뮤직비디오'로 현아의 '아이스크림'을 꼽으며 뮤직비디오 속 현아가 보여준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또 솔로 1집 활동의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현아의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24일 "만약 싸이의 성공을 뒤이을 사람이 있다면 포미닛의 현아일 것"이라고 현아의 성공을 전망했다.
영국의 팝 전문 사이트 팝저스티스도 역시 현아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를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소개하며 호평했다.
현아에 이어 최근 가인도 미국 매체에서 언급했다. 지난달 5일 두 번째 솔로앨범 '토크 어바웃 에스.(Talk about S.)'를 발매, '피어나'로 활동한 가인은 탄탄한 음원파워를 자랑하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에 1일 미국 연예매체 스핀닷컴은 최근 한국에서 싸이의 뒤를 이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가인을 소개했다.
스핀닷컴은 한국의 음원차트에서 싸이 열풍을 이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K팝 아티스트로 가인을 언급, 이번 솔로 앨범 타이틀곡 '피어나'를 자세히 분석했다. 이 매체는 가인의 '피어나'가 싸이와 같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지만 음악과 퍼포먼스 측에서는 싸이와 다른 정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도했다.
앞서 빌보드 역시 가인의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 '피어나' 뮤직비디오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이렇게 현아와 가인이 외국 매체들의 호평과 관심을 받으며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강남스타일'을 통해 국제가수로 거듭난 싸이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아(왼쪽)와 가인. 사진 = 큐브, 로엔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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