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은혜(28)가 박유천(26)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장미인애가 참석했다.
이날 윤은혜는 "박유천과 오랜만에 만났다. 긴장한 상태에서 만났는데, 먼저 따뜻하게 인사를 해줘서 긴장이 풀렸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먼저 말도 걸어주고, 배려도 많이 해줬다. 역시 어렸을 때부터 일한 친구들은 다르구나 생각했다"며 박유천의 배려에 고마워했다.
이어 "저보다 (박유천이) 나이가 어린데도 현장에서 모든 사람들을 챙겨주고 리드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동료 배우들을 향해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게 아쉽지만, 각자 노력하는 게 보인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보고싶다'에서 이수연 역을 맡았다. '살인자의 딸'이란 꼬리표를 달고 학창 시절을 보냈고, 한정우(박유천)를 만나면서 삶의 새로운 빛을 마주하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한정우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여자다. 이수연의 어린 시절은 배우 김소현이 연기한다.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의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 '지고는 못살아'의 이재동 PD가 만난 정통 멜로드라마 '보고싶다'는 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배우 윤은혜(왼쪽), 박유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