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묻지마 폭행 범을 맨손으로 제압해 화제가 된 격투기 선수 김지훈이 무기한 출전 정지를 당한 종합격투기 대회사 로드FC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김지훈은 지난 '로드FC 4-Young Guns' 대회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계체량에서 초과된 체중으로 저울에 올라 경기를 취소하게 만들어 대회사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최근 그는 "심기일전 해 격투가로서 실추된 명예를 되찾고 누를 끼친 대회사와 실망을 안긴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안고 로드FC의 링에 다시 오르고 싶다"며 심정을 밝혔다.
이에 로드FC 측은 1일 "김지훈 선수의 진지하고 진심어린 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또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귀감이 된 점을 빌어 김지훈의 복귀를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ROAD FC 010. In BUSAN' 대회로 부산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지훈(오른쪽). 사진 출처 = 로드FC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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