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베테랑 안방마님 진갑용이 다시 마스크를 쓴다.
삼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진갑용을 선발 포수로 기용한다.
전날(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이지영을 선발 포수로 내보냈던 삼성은 이날 진갑용에게 마스크를 씌웠고 이 외에는 변화가 없다. 따라서 2번부터 5번까지 정형식-이승엽-최형우-박한이로 이어지는 '좌타 라인'도 재가동한다.
한편 SK는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부진하고 좌타자라는 점을 고려해 7번 타순으로 내려 보냈다. 5번 타순에는 김강민이 들어선다. 또한 좌완투수 장원삼을 대비해 6번 타순에 모창민을 1루수로 기용한다.
▲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라인업
삼성 : 배영섭(LF)-정형식(CF)-이승엽(1B)-최형우(DH)-박한이(RF)-박석민(3B)-조동찬(2B)-진갑용(C)-김상수(SS)
SK : 정근우(2B)-박재상(LF)-최정(3B)-이호준(DH)-김강민(CF)-모창민(1B)-박정권(RF)-조인성(C)-박진만(SS)
[사진 = 진갑용]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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