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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유준상이 영화 촬영 중 입은 부상으로 당초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던 제 10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했다.
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개막했다. 이날 행사는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당초 배우 유준상이 개막식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지난 달 24일 영화 '전설의 주먹' 리허설 중 입은 부상으로 수술까지도 불가피한 상황이 빚어지면서 영화제에는 불참하게 돼 김범수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았다.
유준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수술은 다행히 잘 끝났지만 1~2주 정도 입원해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 그 이후에도 한달 정도는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며 "영화 촬영을 비롯, 영화 '터치' 홍보에 뮤지컬 연습까지도 예정돼있었는데 현재로서는 건강을 챙긴 이후에 스케줄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30개국 55편의 국제경쟁작과 5편의 국내부분경쟁부문, 다양한 특별프로그램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국내 최대의 단편영화 축제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는 1일 개막해 6일까지 엿새 동안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유준상.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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