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이 생애 첫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삼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K를 7-0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이승엽은 4회초 만루 찬스서 등장해 우월 적시 싹쓸이 3루타를 작렬,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지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첫 타석에 선제 투런포를 작렬한 이승엽은 4차전에서 주루 실수로 찬물을 끼얹기도 했지만 결국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이승엽은 기자단 투표에서 47표를 획득, 가장 많은 득표를 자랑하며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장원삼이 10표를 얻었지만 이승엽의 벽을 넘을 순 없었다.
[삼성 이승엽이 1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SK 와이번스 vs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초 2사만루서 싹쓸이 3루타를 친 뒤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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