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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종국이 강호동이 자신의 축가를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강호동의 결혼식 때 축가를 불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강호동이 결혼할 때 김종국에게 축가를 부탁하면서 '유일하게 김종국에게만 축가를 부탁하는 것'이라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장난기를 빼고 해야겠다는 생각에 피아노에 맞춰 조용하고 잔잔한 발라드를 불렀다"며 "그런데 막상 축가가 끝나자 강호동이 다가와 '너무 노멀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또 아무래도 강호동의 기대에 못 미친것 같다고 설명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출연한 케이윌의 경우 자신이 "여태까지 거의 400쌍 커플의 결혼 축가를 불렀다"며 "방송 관계자 축가 전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과 케이윌의 결혼식 축가 비하인드 스토리는 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김종국(왼쪽)과 강호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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