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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아랑' 연우진 "내 사랑은 늘 간절했다" (인터뷰②)

시간2012-11-02 16:30:30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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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오랜만에 인터뷰네요"

잔뜩 긴장한 목소리로 연우진이 처음 건넨 말이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오랜만에 정리한 단정한 머리와 깔끔한 옷이 아직 어색한 듯 보였다. 앞에 놓인 컵의 물을 한 모금 마시고 그제서야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연우진이 처음 연기를 즐기게 된 것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부터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겁게 일하는 법을 배웠다.

"'오작교 형제들'은 저한테 특별해요. 처음으로 연기를 즐기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 작품이거든요. '내가 진심으로 연기를 하고 있구나'를 느끼면서. 그땐 정말 행복했어요. 부모님께 못 다한 효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드라마 이후에 연기에 대한 주관도 서게 됐고, 작품 하기 전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지를 배운 것 같아요."

연우진.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오작교 형제들'이지만 그의 진면목을 알게 해 준 작품은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다. 진지하고 생각많은. 연우진과 극중 그가 맡은 한재광은 참 많이 닮아있었다.

"한 편의 담백한 수채화 같은 느낌이었어요. 시놉시스를 읽었는데 처음부터 좋았죠. 운명 같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성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내가 갖고 있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편안하게 최대한 힘을 빼고 연기를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놀랐어요. 처음으로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이 대화하고 고민하면서 만든 첫 작품이었는데. 늘 혼자 고민하고 연구했었거든요."

연우진은 차근 차근 연기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오작교 형제들'의 바람둥이 황태필부터 진지하고 차가운 한재광까지. 비슷한 성격의 인물도 없었다. 늘 새로운 것을 원했던 연우진은 판타지 드라마 '아랑사또전'을 택했다.

"처음엔 비현실적이어서 이해가 안 갔어요. 그런데 그 부분은 드라마에서 필요한 부분이었으니까 연기자로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죠. 극이 흘러 가면서 주왈에 대한 욕심이 났는데 잘 표현을 못 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그 외에는 모든 것들이 다 맘에 들었어요. 저한테는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연우진은 늘 간절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아랑을 보는 연우진은 간절함이란 단어를 떠오르게 했다. 주왈의 사랑이 간절함이었다면 연우진의 사랑은 어땠을까.

"주왈처럼 제 사랑도 늘 간절했어요. 사랑 뒤에는 항상 가슴 아픈 이별이 있으니까 언제나 간절한 사랑을 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주왈처럼 주위에 어떤 것들을 포기해서라도 그 사람을 잡아야 하는 그런 사랑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사랑을 조금 오래 쉬었던 것 같아 혹시 그런 감정들이 무뎌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연우진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문득 그의 학창시절이 궁금해졌다. '혹시 학생 연우진도 이렇게 진지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그는 잠시 생각하다 미소를 지었다.

"그랬던 것 같아요. 사실 중,고등학교 때의 저는 제 인생의 침체기였어요. 초등학교 시절에는 활발했죠. 웅변으로 도대회를 나갈 만큼 주체적이고 즐겁게 살았어요.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공부에만 집중했어요. 고등학교 때는 영화감상부에 들어가서 좋아하는 영화만 실컷 봤고요. 뭔가 다 하기 싫었던 것 같아요. 말썽은 피우지 않았지만 그냥 수동적인 인물이었어요."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그는 별로 후회하는 것 같지 않았다. 덤덤하게 자신의 재미없는 과거를 말하고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행복해 보였다.

"사실 후회하지 않아요. 오히려 지금 연기를 하는 데 필요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 시절 그렇게 방황하고 나서 제2의 사춘기를 겪고 군대를 갔어요. 거기서 많이 고민하면서 내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라는 걸 깨달았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기쁘고, 이 일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해요. 요즘은 이 일에 대해서 서서히 책임감도 느끼고 있어요."

배우 연우진은 늘 도전을 꿈꾼다. 남들이 생각지도 않은 비현실적인 캐릭터부터 액션연기까지. 연기에 대한 욕심은 끝도 없었다.

"제가 갖고 있지 않은 감정을 끌어낼 수 있는 역할이 좋아요. 뻔하지 않은 연기, 비현실적인 연기. 제가 사실 공대 출신이라 계산적인 부분이 있어요. 영화 '소셜네트워크' 속 천재 공대생 같은 이미지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인터뷰 말미에 연우진은 자신의 인생을 '한 듯 안 한 듯' 이라고 표현했다. 전 날 밤 시험공부를 해놓고 정작 당일 날 '안 했어'라고 말하는 전교 1등 같은 캐릭터.

"맞아요. 그런 캐릭터. 운동 열심히 하고 누가 물어보면 안 했다고 답하는 성격. '한 듯 안 한 듯' 그렇게 살아요."

얄미워 보여야 맞는데 그저 웃음이 났다. 연우진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군대에서 미움 받았겠다"고 말하자 "많이 사랑받았어요"라고 답했다. 말하면 말할수록 매력이 넘쳐나는 이 남자. 다음 작품의 이 남자는 또 어떤 모습일까.

[배우 연우진.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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