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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AWD아레나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하노버96전서 0-2로 졌다.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된 구자철은 후반 22분 무소나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약 두 달 만의 복귀전이다. 구자철은 지난 9월 샬케04전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그동안 재활에 힘써왔다. 오랜 만에 돌아온 구자철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코너킥을 전담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혼자서 경기를 바꾸진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6분 디우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스틴즐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3무6패(승점6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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