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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함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를 당했다.
함부르크는 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서 바이에른 뮌헨에 0-3으로 졌다. 8위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인해 4승1무5패(승점 13점)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함부르크는 뮌헨을 상대로 손흥민과 베이스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판 더 바르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아슬란, 바델리, 린콘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얀센, 베스터만, 만시니, 디크메이어가 맡았고 골문은 아들러가 지켰다.
뮌헨은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리베리, 크루스, 뮐러가 공격을 지원했다. 슈바인슈타이거와 구스타포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수비는 아라바, 단테, 보아텡, 람이 책임졌고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서 뮌헨은 전반 40분 슈바인슈타이거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골문앞 다이빙 헤딩슈팅으로 함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뮌헨은 후반 3분 뮐러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뮐러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볼을 잡은 후 사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함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후반 8분 크루스가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루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함부르크 골문을 갈랐고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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