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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랑 말춤 추자!'…佛 에펠탑 앞 2만명 운집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프랑스 파리가 가수 싸이로 들썩이고 있다.
5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각) 파리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현재 전용기를 타고 파리로 이동 중이며,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에는 2만여 명의 파리 시민들이 싸이와 함께 말춤을 추기 위해 운집해 있다.
이번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은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주최하는 행사로, 싸이는 2만여 명의 파리 시민들과 더불어 말춤을 추는 장관을 선보인다.
싸이는 5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을 순회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6일에는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과 함께 'Le Grand Journal'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인다.
프랑스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영국으로 건너가 세계적 명문 옥스퍼드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단에 선다. 이밖에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 및 유명 토크쇼 출연 등이 계획돼 있다.
이어 10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11일 열릴 MTV 유럽 뮤직비디오 어워드(EMA)에 참석한다. 싸이는 EMA에서 메인 시상 부문인 '베스트 비디오' 후보에 올라있으며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특별 공연도 펼친다.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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