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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도둑들'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배우 김해숙이 '음치클리닉'에 특별 출연한다.
김해숙은 영화 '음치클리닉'에서 주인공 박하선(동주)의 엄마 역인 동주 엄마로 특별 출연해 맛깔스러운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주 엄마는 동주에게 음치 유전자를 물려준 원조 저질 성대의 소유자이자 '날으는 빈대떡' 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김해숙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한가지 음으로만 부르는 등 능청스러운 음치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주문한 손님의 테이블에 빈대떡을 날려 보내주는 넉살 좋은 달인 사장님의 모습을 친근하고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또 박하선과 펼치는 모녀 연기를 통해 따뜻하고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가을동화' 때부터 팬이었다며 존경심을 드러낸 박하선과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찰떡 모녀 연기 호흡을 선보여 영화의 재미에 탄력을 더 했다.
김해숙이 특별 출연한 '음치클리닉'은 'Dr.목 음치클리닉'의 스타 강사 신홍 앞에 나타난 저질 성대 동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김해숙(왼쪽)과 박하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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