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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보경이 교체 출전한 카디프시티가 난타전 끝에 찰튼에 패했다.
카디프는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서 열린 찰튼과의 2012-13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15라운드서 4-5로 졌다. 카디프는 이날 패배로 9승1무5패(승점 28점)를 기록해 미들스브러(승점 29점)에 조 1위를 내줬다. 카디프의 김보경은 후반 20분 교체 출전한 가운데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양팀의 경기서 카디프는 전반전 초반 헬거슨과 마슨의 연속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찰튼은 전반 39분과 45분 잭슨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 동안 두골씩 주고받은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난타전을 이어갔다. 찰튼은 후반전 들어 스테펜스, 헤이네스, 헐스가 연속골을 기록해 카디프를 크게 앞서 나갔다. 카디프는 후반 인저리타임에만 누네와 군나르손이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동점골까지 터뜨리지 못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볼튼은 레지스터시티와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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