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경남전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서 ’부산 아이파크 사랑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빼빼로 데이에 열리는 이번 경기서 부산 아이파크 역시 빼빼로를 통해 사랑을 전하기로 했다.
부산은 빼빼로를 팬들에게 나눠주기 보다는 오히려 기부를 받기로 했다. 대신 팬들에게 받은 특별한 사랑을 다시 팬들의 이름으로 나눌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그리고 따뜻한 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50%할인된 가격으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부산은 이날 팬들로부터 모인 빼빼로 전체를 사회에서 사랑으로부터 소외받기 쉬운 친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부산아시아드경기장 인근의 사직 지역 아동지원센터에 찾아 이날 모인 빼빼로를 팬들의 이름으로 기증한다.
행사 당일 부산 아이파크 소속의 선수들이 경기장 E-23 게이트 옆에 준비된 빼빼로 기부처에서 직접 팬들로부터 빼빼로를 기부 받을 예정이다. 또한 빼빼로를 기부한 팬들에게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멋진 엽서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훈훈한 빼빼로 데이 기획하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의 11월 11일 경남전 티켓은 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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