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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케이블 스포츠 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2012 카스포인트 어워즈의 카스포인트와 카스모멘트 MVP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를 10일부터 한 달간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에서 진행한다.
카스포인트 MVP 후보는 투∙타별 정규시즌 카스포인트 상위 3명이 최고의 선수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타자랭킹 1위 넥센 박병호(3,375점), 2위 SK 최정(3,080점), 3위 넥센 강정호(2,935점), 투수랭킹 1위 삼성 오승환(3,172점), SK 박희수(3,100점), 한화 류현진(2,862점), 총 6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카스포인트 3,002점, 넥센 나이트는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별도 수상하게 되어 투표에서 제외되었다.
박병호는 6위 류현진과 카스포인트 513점 차를 보이며 크지 않은 차이로 정규시즌 카스포인트 1위를 기록했다. 투수 1, 2위인 오승환, 박희수는 각각 세이브와 홀드 부분 타이틀 홀더로서 박병호의 뒤를 바짝 쫓으며 역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쟁을 이어간다. 두 투수의 추격을 뒤로하고 2011년 카스포인트 어워즈 제1회 MVP인 최형우에 이어 타자가 제2회 카스포인트 어워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스모멘트 MVP 후보는 지난 정규시즌 동안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던 카스모멘트 11개의 장면이 후보로 선정되었다. 한화 박찬호의 데뷔 첫 승리 무대, KIA 김진우의 1791일 만의 승리, 이종범의 은퇴식, 상반기 넥센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넥센 선수단, 에어진행부터 볼트진행까지 수많은 별명을 만들어낸 한화 최진행, LG 봉중근에게 첫 블론세이브를 안긴 롯데 강민호, 삼성 이승엽의 한∙일 통산 500홈런, 두산 윤석민의 끝내기 솔로홈런, KIA 황정립의 데뷔 첫 타석 홈런, 한화 류현진의 시즌 9승 마감, KIA 서재응의 44이닝 연속 무실점, 총 11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시상식 직전인 12월 10일 오후 5시, 투표가 마감되고 2012 카스포인트 어워즈 현장에서 주인공이 공개된다. 카스포인트MVP 선정기준은 2012 정규시즌 동안 쌓은 선수들의 카스포인트(80%)와 네티즌 투표(10%),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10%)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또한, 카스모멘트 MVP는 11개의 후보 중 가장 높은 별점을 받은 BEST 5 영상을 선별하여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카스포인트와 카스모멘트 MVP 투표에 참여한 응모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3 스페셜팩(1명), 슈어플레이 글러브(10명), 호주 청정우(20명), 쉬크 면도기(200명)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 당첨자 명단은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식 다음날,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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