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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지난 17일 KBS 2TV '청춘불패2'가 폐지된 가운데 그 자리에 '개그콘서트' 재방송이 편성됐다.
19일 오전 KBS 예능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청불2' 빈자리에 '개콘' 재방송이 편성됐다"고 말했다.
현재 KBS 예능국은 '청불2' 후속작에 대해 논의중이다. 아직 후속 프로그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KBS 예능국 효자프로그램 개콘'을 임시 편성한 것.
이 관계자는 "아직 '청불2' 후속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할 지 결정을 못했다. 후속작이 결정될 때 까지 '개콘'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 '개콘'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재방송도 인기를 끌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불2'가 방송됐던 토요일 오후 5시대는 SBS '스타 쥬니어쇼 붕어빵'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방송되는 예능 황금시간대다. 이런 시간대에 '개콘' 재방송이 편성됐을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춘불패2' 빈자리를 채우게 된 '개그콘서트'. 사진 = '개그콘서트' 홈페이지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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