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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윤상현이 사과 명단을 공개했다.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승승장구' 자리를 빌어 사과드릴 분들이 계시다"고 사과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어제 자기 전에 사과해야 할 분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왔다"며 준비해온 종이를 꺼내들고 사과 명단의 이름을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상현은 송승헌, 천정명, 박시후, 택연, 김남주, 문채원, 윤아 등 지인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들과의 사연을 공개했다. 또 그는 MC 탁재훈과 김승우에게도 미안했던 사건을 털어놓으며 사과를 했다.
윤상현의 사과명단과 그 사연이 담긴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2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과 명단을 발표한 윤상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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