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김한윤이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작성했다.
부산은 21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서 김한윤의 400경기 출장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김한윤은 지난 제주을 통해 K리그 통산 9번째 4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한윤과 구단측에서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산의 팥죽 업체인 더단팥과 함께 팬들을 위한 팥죽 400그릇을 준비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팥죽 이벤트는 현역 필드플레이어 중 최고령인 김한윤의 푸근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추운 날씨 속에 경기장을 찾아 부산 그리고 김한윤을 응원해줄 팬들에게 이번 팥죽 이벤트는 김한윤의 별칭인 ‘아버지’ 같은 푸근함과 따듯함을 전해줄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400경기 출전의 위업을 달성한 김한윤은 "항상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들께 감사 드리고 있다. 400경기 동안 수많은 팬들을 만났지만 제대로 감사를 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이번 이벤트로 추운 겨울에 조그만 힘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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