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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하선이 짝사랑 사실을 고백했다.
박하선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털털한 역이라고 해서 '하이킥'과 많이 비슷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이킥'에서 좀 벗어나 털털하고 건어물녀 같이 표현하려 했다. 요즘 청년 실업이 대두되고 있는데 20~30대 여성이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하게 됐다. 평소 나도 그런 모습이 있다. 머리를 질끈 묶고 무릎이 나온 트레이닝복을 입고. 원래 내 모습이 그래서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짝사랑 해봤는데 정말 좋아하게 되면 자존심이고 뭐고 다 하게 되더라"라며 "25세, 작년에 짝사랑을 좀 했는데 그 경험을 살려 했다. 자존심이 뭐 중요하냐. 좋아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음치클리닉'은 음치, 박치, 몸치들의 집합소인 'Dr.목 음치클리닉'의 스타 강사 신홍 앞에 모태 음치녀 동주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하선이 동주 역을 맡았으며 윤상현이 신홍 역으로 출연해 데뷔 7년 만에 스크린에 첫 데뷔한다. 오는 29일 개봉.
[배우 박하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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