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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앵커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하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 깜짝 등장해 남편 정준호의 평소 모습과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 아내 이하정 등장하자 정준호는 "아내가 나올 줄 몰랐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하정은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승승장구 녹화하는 날이지? 잘하고 와'라며 태연하게 연기를 했었다. 남편을 속이는게 너무 떨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밤 12시에 집에 들어와서는 밥을 차려달라기에 '정말 간 큰 남자다'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혀 또 한 번 남편 정준호를 당황케 했다.
이내 이하정은 정준호가 밤늦게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부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놔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하정이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한 '승승장구' 정준호편은 27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이하정(왼쪽)과 정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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