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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셀타비고가 원정서 첫 승을 거뒀다.
셀타비고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 라로마레다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서 이아고 아스파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사라고사에 1-0으로 승리했다. 올해 원정서 6연패를 기록했던 셀타비고는 첫 원정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셀타비고는 승점 14점으로 리그 15위에 올랐다.
셀타비고는 아스파스, 베르메호 투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박주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에 승부수를 띄웠다. 사라고사가 먼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고 셀타비고는 박주영이 투입을 준비했다.
골은 후반 38분에 터졌다. 아스파스가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사라고사 골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셀타비고는 후반 39분 박주영을 내보냈다. 박주영은 공격지역을 누볐지만 부족한 시간 때문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셀타비고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주영. 사진 = KBS N SPORTS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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