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영화 '26년' 시사회를 본 뒤 개념있는 발언을 밝혔다.
광주 출신인 수지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26년' 꼭 보세요. 지금도 광주에는 그 민주항쟁 때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 때 희상당했던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보아야겠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26년'은 1980년 광주의 비극을 겪은 유가족들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쳐지는 복수극을 그렸다.
지난 2008년 영화 '29년'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제작이 시도됐으나 무산됐고 이후에도 몇 차례 제작이 시도됐지만 투자나 기획, 캐스팅 등에서 고초를 겪었다. 그러다 2012년 3월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제작두레'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제작에 착수했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개념있는 발언을 한 수지와 영화 '26년'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 영화사 청어람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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