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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조선시대 '훈남 꽃선비'로 열연 중인 배우 이상우의 '매너다리'가 화제다.
27일 '마의'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은 지난 25일 경기 일산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을 가진 이상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우는 키가 작은 스태프를 위해 '매너다리'를 하고 있다. 실제 키가 185cm가 넘는 이상우는 머리에 쓰고 있는 관모를 고쳐주기 위해 스태프가 다가오자, 다리를 옆으로 벌려 스태프와 눈높이를 맞췄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상우는 분장을 고치며 여러 가지 설명을 전달해주는 스태프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른 스태프들도 이상우를 향해 "역시 우월한 외모 만큼 마음씨도 최고", "얼굴도 훈훈, 매너도 훈훈"이라며 칭찬했다.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상우는 진지한 성격이라 촬영장에서 말을 많이 건네거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스태프들에게는 항상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선배 연기자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에게 항상 예의 바르게 인사하고 깍듯이 대하는 모습이 정말 '훈남 선비' 그 자체"라고 전했다.
'마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이상우.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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