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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의 예비 신랑과 시부모님의모습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캐나다 교포로 현재 선교사로 활동중인 선예의 시부모님과 남편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캐나다에 있는 선예의 예비시아버지를 찾아갔다.
예비시아버지는 선예에 대해 "선예는 착하고 겸손하고 애교도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내와 함께 선예를 처음 본 순간부터 우리 식구가 될 것 같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두 사람의 자녀계획에 대해 "두 사람이 알아서 할일이다"며 "사실 많을 수록 좋을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예의 예비시아버지는 아들이 선예에게 프러포즈를 하던 날 예비며느리에게 보낸 장문의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 택한 여인이니 아무런 조건 없이 너를 환영한단다. 오늘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라. 사랑한다 선예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선예의 예비신랑은 5세 연상의 훈남 선교사 박 모씨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이티에서 선교활동 중 만나 약 2년 여간의 열애 끝에 내년 1월 2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깜짝 결혼을 발표한 선예의 예비 신랑과 예비 시아버지.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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