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복고특집, 8090 가수들 대거 출연한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복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는 8090 복고가수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소방차와 가수 박남정, 강수지 감완선 등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진행된 오프닝 녹화는 추억의 90년대 인기 가요프로그램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들의 화려한 등장에 '런닝맨'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은 가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이름을 연호하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이들의 히트곡을 따라 부르며 반겼다.

이날 가수 김종국은 선배 가수들과 한 팀을 이뤘고 깜짝 출연한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런닝맨'팀으로 합류했다. 양 팀은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해 80년대부터 2000년대 추억을 부르는 게임들을 진행했다. 특히 8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명랑 운동회' 게임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8090 가수들과 구하라의 활약이 담긴 '런닝맨'은 내달 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복고특집'으로 꾸며진 '런닝맨'.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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