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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보컬그룹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박지헌은 “아이들과 떨어져 살고 있다. 대전을 오가며 아이들과 헤어질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만날 때마다 설레고 헤어질 때 눈물 난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박지헌은 과거 돌아가신 장인에 대한 애절한 사랑도 전했다. 그는 “군 생활 마지막 휴가쯤 아내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3년 동안 매주 면회를 왔던 아내의 정성을 알고 군에서 특별 휴가를 줘 아버님의 영정을 내가 들 수 있었다”며 “하나 밖에 없는 딸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제는 우리가 이렇게 잘살고 있음을 아버님도 알고 계실 것이다”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지헌은 한편 30일 낮 12시 공개된 MBC 주말극 ‘아들 녀석들’ OST ‘사랑해서 아프다’에 가창자로 참여했다.
[아이들과 떨어져 살고 있다고 밝힌 가수 박지헌.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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