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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홍콩 김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했지만 결국 1위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각)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는 ‘2012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에서 싸이는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총 4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이날 공식일정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싸이는 “빌보드 1위… 솔직히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싸이는 “하지만 그걸 아쉬워 한다는게 이상한 일이다. (빌보드 1위를 놓친 것을) 아쉬워 하는 상황이 행복하고, 많은 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또한 ‘강남스타일’이 최대 조회를 기록했다. 말도 안되는 일이다. 8억 5천? 누구집 뭐도 아니고 저는 앞으로 이 기록은 못 깰 것이다”며 “내가 벌거벗고 뮤비를 찍지 않는 한에야 불가능한 일이다. 이걸 깨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2MAMA’는 Music Makes One을 콘셉트로 2012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다. 올해는 이날 오후 6시 16개국 생방송을 비롯해 총 85개국에 방송 혹은 방송 예정이다.
대상격인 올해의 가수상, 노래상, 앨범상에는 각각 빅뱅, 싸이, 슈퍼주니어에게 돌아갔다. 싸이는 4개 부문을 수상해 이날 최다 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싸이.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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