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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불륜 스캔들을 극복하고 재결합한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따뜻한 추수감사절 휴가를 보냈지만, 여전히 삐걱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연예매체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각) "크리스틴 스튜어는 이번 추수감사절 휴가를 영국 런던에서 로버트 패틴슨의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로버트 패틴슨은 여전히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바람'에서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상태"라며 "때로는 그녀의 전화를 받지 않거나 문자에 답장도 하지 않는 등, 무시할 때가 있다. 시간이 좀 더 걸려야만 이들 커플이 이번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두 커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이 측근은 "힘들어하는 쪽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마찬가지"라며 "그녀 역시도 신뢰를 다시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공식커플이 된 두 사람은 지난 여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관계인 사실이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알려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내 재결합을 해 팬들을 두 번 놀라게 했으며, 지난 달 개봉한 영화 '트와일라잇 part2'의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올해 북미 개봉 영화 중 '어벤져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헝거 게임'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순위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개봉 4일 만에 108만 관객을 동원하며 '트와일라잇'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 = 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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