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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차두리(32)가 교체 출전한 뒤셀도르프가 프랑크푸르트를 완파했다.
뒤셀도르프는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릿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서 프랑크푸르트를 4-0으로 제압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차두리는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초반부터 뒤셀도르프에 운이 따랐다. 전반 중반 프랑크푸르트 마트무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경기를 주도한 뒤셀도르프는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뒤셀도르프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13분 란도 라파엘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뒤셀도르프는 후반 28분 차두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차두리는 오른쪽에서 부지런히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공격을 지원했다.
결국 뒤셀도르프는 후반 40분 벨링하우젠이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뒤셀도르프는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차두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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