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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그룹 신치림 멤버 조정치가 수줍은 말춤 댄스로 MBC '무한도전'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1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3주 연속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이 방송됐다.
이날 일명 '못친'들은 야식을 건 림보 게임을 진행했다. 각 출연진들이 댄스를 선보이다 림보 게임에 도전한다는 형식이었는데, 자연스럽게 모두의 댄스 실력이 공개됐다.
특히 배우 권오중은 기대 이상의 댄스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하림이 나서 힘 없는 댄스로 같은 팀 멤버들까지 웃기는 데 성공했다.
그 가운데, 조정치가 등장해 '말춤'을 췄다. 춤을 추지 않고 림보 게임 마저 수줍게 시도하려는 그를 MC 유재석이 "춤을 보여달라"며 잡아 끌었고 이에 요염한 도리도리 댄스와 소극적인 말춤을 선보여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다. 이날 조정치는 게임에서도 가장 먼저 탈락하고 말았다.
또 조정치는 자신없는 시선 처리와 수줍은 말투로 나름의 연약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웃음을 줬으나, 다른 출연진들에게 "여자 MC 아니냐", "자신있게 하라"는 조언을 들어야 했다.
[조정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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