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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딩 원정서 진땀승을 거뒀다.
맨유는 2일 오전(한국시간) 마제스키 스타디움서 벌어진 레딩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ㅣ그 15라운드서 4-3으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에는 3골을 실점했지만, 판 페르시, 루니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13분 안데르손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루니가 페널티킥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전반 19분 레딩의 르 폰드레가 다시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동점이 됐고, 전반 23분에는 모리슨이 재역전골을 터트리며 맨유를 코너로 몰아붙였다.
그러나 맨유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30분 루니가 재차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34분 판 페르시가 루니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뽑아내며 4-3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승점36점)는 같은 날 에버튼과 비긴 맨시티(승점33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웨인 루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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