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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이하 연맹)이 월드리그를 개편함에 따라 내년 월드리그에는 총 18개국이 참가하게 됐다.
연맹은 1일(이하 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월드리그 위원회를 열고 리그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기존 16개국이 참가하던 대회는 총 18개국이 참가하는 것으로 변경됐고, 이에 따른 조편성도 함께 발표됐다.
C조에 속한 한국(세계랭킹 22위)은 캐나다, 핀란드, 네덜란드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총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는 2013 월드리그 C조에 들어갈 두 개의 와일드카드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두 개의 와일드카드는 15일 열리는 연맹 집행위원회에서 확정된다.
한국은 와일드카드 가운데 한 팀과 2013년 5월 31일에 첫 경기를 치르고, 이를 시작으로 총 5주간 경기를 치르며, 네덜란드 현지 사정에 따라 이 기간 중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다. 따라서 한국의 마지막 경기는 7월 7일에 끝난다. C조에서 4위 안에 진입할 경우 한국은 2014 월드리그 출전권을 자동으로 얻는다.
[남자 배구 대표팀. 사진 = FIVB 홈페이지]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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