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이 2012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전북은 2일 오후 전북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 최종전서 제주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22승13무9패(승점79점)로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상대팀 제주는 16승15무16패(승점54점)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쳤다.
서울의 데얀(31골)과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이동국은 골 사냥에 실패하며 득점 2위(26골)로 2012시즌을 끝냈다.
전북은 이동국을 중심으로 에닝요, 김동찬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선 김정우, 정훈이 경기를 조율했다. 수비는 심우연, 윌킨슨 등이 지켰다. 이에 맞선 제주는 산토스, 자일, 강수일, 송진형이 전북 골문을 공략했다.
이날 양 팀 합쳐 총 30개의 슈팅이 나왔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유효슈팅도 양 팀 각각 9개씩 18개를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특히 제주는 후반에 배일환, 오반석, 권용남을 잇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전북은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생활을 마치고 멕시코 크루즈 아줄로 복귀하는 드로겟을 후반 25분 투입하며 팬들과 작별할 시간을 줬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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