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몰리나(콜롬비아)가 올시즌 19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 사상 한시즌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과 함께 시즌을 마감했다.
몰리나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서 데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서울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어시스트 선두 몰리나는 최종전서 리그 19호 어시스트를 기록해 한시즌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작성했다.
몰리나는 "올시즌은 너무 좋았고 완벽에 가까웠다. 우리팀이 우승까지 했다. 개인적인 기록을 세웠다. 데얀이 31골로 한시즌 최다골을 세웠고 나도 기록을 작성했다. 팀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내 몫을 다해 기쁘다"고 말했다.
몰리나는 올시즌 19어시스트가 어려운지 데얀(몬테네그로)이 기록한 31골이 어려운지 묻는 질문에는 "나는 18골 밖에 넣지 못했다. 31골이 더 어렵다"며 "데얀은 도움이 적어 19도움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모자란 부문을 채워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데얀은 "둘다 너무 힘들다. 언제 누가 이런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된다"며 "19도움이 많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패스를 받은 선수가 골을 넣지 못한다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이 언제 이기록을 깰지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몰리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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