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창용이 결국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다.
야쿠르트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임창용을 제외했다. 공식적인 방출이다. 이로써 임창용은 일본에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다. 임창용은 올 시즌 2+1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끝냈다. 내년은 구단과 임창용이 계약에 합의할 경우 함께할 수 있다.
하지만 야쿠르트는 임창용을 풀어버렸다. 지난 7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용병투수의 재활을 기다려줄 구단은 없다. 그는 2008년 야쿠르트에 입단했다. 통산 238경기서 11승 13패 128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FA 신분으로 일본 내 타구단과 자유롭게 계약 협상을 할 수 있다. 다만, 국내로 돌아올 경우 임의탈퇴 신분으로 묶여 있는 삼성과 무조건 계약해야 한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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