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2012 팔도 프로야구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가 후원한 제31회 야구인 골프대회가 3일 150명의 야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스포츠조선 방준식 대표이사, 삼성 라이온즈 김인 대표이사, 류중일 감독의 시타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숨겨진 12홀의 스코어로 핸디캡을 계산해 타수에 적용,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네트스코어 71.2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 윤기두 운영실장이 우승을 차지했고, 삼성 라이온즈 김재걸 코치는 총 타수에서 87을 기록했지만 핸디캡 15.6을 적용 받아 네트스코어 71.4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네트스코어 71.6을 기록한 SK 와이번스 김태형 코치에게 돌아갔다.
또한, 이날 핸디캡을 적용하기 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메달리스트에는 76타를 기록한 한화 이글스 이정훈 퓨처스 감독이, 티샷을 가장 멀리 보낸 롱기스트에는 295야드를 날린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 티샷을 핀에 가장 가까이 붙인 니어리스트에는 0.90m를 기록한 KBS 강승완 PD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대회가 모두 종료된 후 수상자들은 삼성 라이온즈와 스포츠조선의 협찬으로 상품권 및 골프장비 등의 푸짐한 상품과 트로피를 받았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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