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의 WBC 1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직위원회는 4일 1라운드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한국은 대만, 호주, 네덜란드와 함께 B조에 속한 가운데 내년 3월 2일 네덜란드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대만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리는 B조 첫 경기로 네덜란드와 맞붙은 뒤 4일에는 호주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어 다음날인 5일에는 대만과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4팀 중 2위 안에 든다면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3월 8일부터 2라운드를 치른다. A조 상위 2팀과 만나는 가운데 쿠바, 일본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4강은 3월 18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펼쳐진다. WBC의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전은 3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09년 2회 WBC 당시 대표팀의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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