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규시즌 MVP 박병호가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5일 오전 서울 목동구장 구단 사무실에서 2012 페넌트레이스 MVP 박병호와 올시즌 연봉 6200만원에서 1억 5800만원 인상 된 2억 2000만원에 2013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상률 254.8%다.
연봉 계약 후 박병호는 "생각보다 많은 연봉을 제시해 주셔서 놀라웠고,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의 중심 선수로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라고 계약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년 시즌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홈런보다는 타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 넥센의 진정한 4번 타자가 되겠다"라고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연봉 6200만원에서 1억 5800만원(254.8%) 오른 박병호는 2008년 팀 창단 이후 팀 내 선수 중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한편, 박병호는 올 시즌 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290 31홈런 105타점 76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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