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조영훈(31)이 오는 8일 오후 2시 대구에서 신부 백채원(31)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영훈과 신부 백채원씨는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 뒤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조영훈은 "신부로 인하여 힘든 시절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결혼을 앞두고 NC 다이노스로 유니폼을 갈아있었는데 겹경사라고 생각하겠다. 힘든 시절 나를 지켜준 만큼 신부의 앞날은 내가 지켜주겠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진행된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 외 1명 지명으로 KIA에서 NC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조영훈 선수는 정교한 타격과 장타능력을 갖춘 선수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혼식은 12월 8일 오후 2시 대구 테라스 웨딩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진행된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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