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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소연이 SBS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극본 김영인 연출 고흥식)에서 발랄한 캔디로 변신했다.
5일 첫 방송된 '가족의 탄생'에선 어려운 집안 환경에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이수정 역을 맡은 이소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극 중 수정은 교수의 추천을 받아 미국으로 연수를 떠나게 됐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유학비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수정은 과외와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스스로 유학비를 벌기 위해 노력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로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수정의 모습은 씩씩한 캔디를 떠올리게 했다.
이소연은 전작들인 드라마 '닥터진', '천사의 유혹', '동이' 등에서 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으로 열연했다. 하지만 '가족의 탄생'에선 시종일관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캔디로 변신,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가족의 탄생' 제작발표회에서 이소연은 "화려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보다는 좀 더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며 "이수정 역은 상황이 힘들어도 처지지 않고 긍정적으로 끌고 가려는 에너지가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SBS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의 배우 이소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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